주문하신 사과는 오늘 발송, 14일 도착예정입니다.
귀농 1년차라구요^^ 주문메세지 보고 정말 반가웠어요.
저희는 2007년 말에 안동와서 2014년을 맞았으니 올해 7년차네요.
신랑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사과 판매만 하면 된다고 꼬셔서(?) 아무런
걱정없이 내려왔는데요ㅋㅋㅋ 농사일이 어디 판매만 한다고 되나요.
속았구나 생각 들었을땐 이미 벌려 놓은게 너무 커서 되돌릴 수 없더라구요.
병희님도 혹시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시작하신 귀농새댁이신가요?
아직도 부족한게 많고 배울것도 많지만 자연을 벗삼아 농사짓는 신랑 옆에서
거들어 주고, 아이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것 보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1년차 이시라면 아직 적응중 이실듯 한데 언제 시간내셔서 아저씨랑 아이들과
함께 농장에 오셔요. 상주면 가깝잖아요. 저희 신랑도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서로 정보 공유도 하고 좋을듯 해요.꼭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