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최강 한파로 인해 택배 발송을 3일정도 미뤘었다
배송중에 사과가 얼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발송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주문이 계속 밀려서 열심히 포장중~
올해 다행히 고등학교 졸업하는 큰딸이 상자도 접어주고,
식사도 해결해 주어서 다른 때보다도 마음 편히 작업할 수 있었다.
포장 작업은 남편한테도 맡기지 않고 혼자 한다. 남편은 맛있는 사과를
선별해 주고 포장은 내 몫이다. 예쁜 사과 보다는 맛있는 사과를 포장하려고
노력한다. 그럴싸하게 포장된 예쁜 사과를 기대에 부풀어 먹었는데 한개 먹고는
냉장고에 쳐박아 두고 안먹게 된다는 얘기를 고객들한테 전해 듣는다.
대형 마트에서 금띠 두르고 거창한 포장재 속에 앉아 있는 사과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포장재 거품으로 승부하지 않고 맛으로 승부하고 싶어진다.
내일이면 택배차에 실려 전국의 고객들에게 전달 될 상자를 한개 한개 정성을 더해
포장한다.